| 『부러진 화살』 재미있는 게… |
| 영화는 현직 부장판사 박홍우(1952년생, 현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 부장판사, 서울대 법대 72학번, 사시 22회)를 사기꾼으로 모는데, 본인을 비롯한 사법부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 사실이 아니고 공권력을 위협한다고 기자회견 한번 할 법 한데, 그냥 그렇게 대응할 필요도 없는 사건이라고 말하고 있는 걸까? 게다가 예전 같으면 사법부가 아니라 정부에서 나서서 영화 상영 금지 신청을 할 법 한 일인데, 정부에서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마도 현 정부가 국체를 세우는 데는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일 거다. 물론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이상하게 트위터질 하던 또다른 부장판사 이정렬의 입을 닫게 만들었다. 아무튼 확실한 건, 상대가 판사가 아니었다면 형량이 적었을 거라는 거, 가해자가 기업 회장이었다면 형량이 적었을 거라는 거. |
| 공중파에서 갑자기 한나라당 이준석 비대위원을 보니까… |
| 쏘련군과 함께 갑자기 나타난 30대 초반의 젊은 김일성 생각이 났다. 그때 북한 주민들도 어안이 벙벙했겠지. |
| 『일본인과 천황』(2002) |
![]() 『맛의 달인』(한국어판 서문에 『맛의 달인』을 통해서도 역사적인 문제를 언급하려고 노력했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명성황후 시해를 다루는 등)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만화 작가 카리야 테츠(표준어 가리야 데쓰)의 일본 천황제 정면 비판. 만화와 에세이가 섞여 있다. 「교육칙어」와 그 근거가 되는 기기의 천황 관련 내용 비판을 시작으로, 마지막에는 「쇼와 천황 고백록」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지적한다. 곁가지로 도토대학(물론 가상의 대학이다. 도쿄+쿄토인 듯. 그런데 카리야 테츠는 도쿄대학을 다녔다) 축구부 주장 스미카와의 기미가요 제창 반대로 시작해 일본 사회의 조직 문제를 꺼내고 이 모든 것이 상징천황제를 유지하는 데서 비롯되었으니 헌법에서 조항을 삭제하는 것으로 새 시대를 열자는 주장으로 끝을 맺는다. 인기 만화 작가가 천황제를 정면 비판했다는 것이 참 놀랍다.(저자가 호주에 살아서 테러를 안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아쉬운 점은 천황제와 현실 세계 모순과의 연결이 섬세하지 않다는 거. 즉 전전 천황제가 어떻게 현재 일본의 조직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지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하다. 또 현재의 일본 사회가 과연 그러한가에 대한 의문도 제기할 수 밖에 없다.(41년생인 저자에겐 사회가 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오히려 천황제가 없는 한국에서 심하다. 남한 얘기는 언급되지 않고, 지도자에 대한 신격화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북한은 언급된다.
한국 사람이라면 이 만화의 다음 대사들을 보고, 군대와 학교에서 자랑스럽게 행하던 전통이 어디서 온 것인지 한번 생각해보는게 좋을 거다. 응, 체험담을 읽어보니까 상식을 벗어나서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난폭했어… 내 생각엔 조금 더 심도있게 일본 뿐 아니라 남북한까지 다룰 수 있는 연구가 앞으로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일본에서 천황 연구는 쉽지 않겠지. 결국 일본의 자유를 천황제가 막고 있다는 저자의 주장이 맞는 것일 거다. |
| 2012년 1월 25일 수요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 |
| * 가리야 데쓰 지음, 김원식 옮김, 『일본인과 천황』(서울: 길찾기, 2007, 초판: 『천황을 알아야 일본이 보인다』, 수원: 세계인, 2002)(원제: 雁屋哲, シュガー佐藤, マンガ日本人と天皇, 東京: いそっぷ社, 2000) |
| 삼천리자전거와 대림오토바이와 기아자동차 |
| 1930년 3월 김철호(1905~1973)가 지배인으로 일하던 오사카의 산와 세이사쿠죠(三和製作所)가 망하자 월급 대신 받은 선반으로 三和製作所 이름을 계속 사용하며 볼트와 너트를 생산 1941년 10월 일본의 발전과 함께 규모가 커져 三和精工 설립. 1944년 8월 서울에 京城精工 설립. 1945년 1월에 영등포 공장 준공. 해방 후 1946년 5월 三和製作所 직원들이 기계를 가지고 귀국. 1950년(정확히 밝혀져있지 않음) 起亞産業으로 이름을 바꾸고, 한국전쟁 중인 1952년 3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자전서 ‘삼천리호’ 생산. 1961년 기아혼다 C100 생산. 1970년 기아혼다 CB250 생산. 1971년 마쯔다 파밀리아를 기아 브리사라는 이름으로 생산 1975년 오토바이 부문 기아기연 분리. 1979년 자전거 부문을 三千里自工으로 독립. 사장은 아들인 김상문. 1982년 1978년 설립된 대림공업과 기아기연 합병. 1998년 IMF 후 현대자동차와 합병 자전거를 만들던 기술자가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역사인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역사가 있었음. 참고 http://ko.wikipedia.org/wiki/대림자동차 http://ko.wikipedia.org/wiki/기아자동차 http://blog.daum.net/koreasan/15605311 |
| 2012년 1월 21일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 |
| - 다니엘 에버넷 지음, 윤영삼 옮김,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일리노이 주립대 학장의 아마존 탐험 30년』(서울: 꾸리에북스, 2009)(원제: Daniel Leonard Everett, Don't Sleep, There are snakes: life and language in the Amazonian jungle, New York: Pantheon Books, 2008) |
| SBS 스페셜 — 「나는 나 - 재일 동포 3,4세들의 새로운 선택」(2007/03/25) |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review_detail.jsp?vVodId=V0000311936&vProgId=1000126&vMenuId=1002036&vVodCnt1=00078&vVodCnt2=00&vSection=V5&vCompressCode=T1 |
| 패션넘버5 — OnStyle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 티저 |
| 적색 거성, 청색 거성 |
| * 적색 거성(red giant): 태양은 중심핵에서 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핵융합을 통해 빛을 낸다. 중심핵의 수소가 모두 소진되면, 남아있는 껍질 쪽의 수소로 핵융합을 하게 된다. 껍질쪽의 수소의 양이 더 많으므로 밝기는 더 밝아지나, 팽창을 해서 전체의 온도는 내려간다. 즉 색온도는 낮아지고 크기는 커지므로 이를 적색 거성이라고 한다. * 핵 헬륨 섬광(core helium flash): 핵과 껍질에서 수소가 모두 소진되면 팽창을 멈추고 일시적으로 부피가 줄어들면서 온도가 높아진다. 백만에서 2백만 캘빈 정도의 온도까지 올라가면 이번엔 헬륨이 중심핵에서 핵융합을 시작하는데, 이를 핵 헬륨 섬광이라 한다. 그러나 중심핵에서 일어나므로 밖에서 보이는 것은 아니다. 태양 질량의 0.5배 이하인 항성은 중력이 부족하므로 헬륨 섬광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적색 초거성(red supergiant): 태양 질량의 10배 이상인 항성은 핵과 껍질에서 수소를 모두 소진하면, 헬륨 핵융합을 시작한다.(양자역학과 관련있는 거 같은데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적색 거성보다 더 커지고, 더 밝아진다. 밝아졌더래도 부피 또한 커지므로 색온도는 여전히 낮다. 우리가 관측할 수 있는 가장 큰 별들이 바로 적색 초거성이다. 가장 큰 별로 알려진 큰개자리 VY, 케페우스자리 VV A, 베텔게우스 A, 안타레스 A 등이 적색 초거성으로 알려져있다. 항성이 팽창한 것이므로 질량은 매우 작다. * 적색 극거대성(red hypergiant): 적색 초거성보다 더 큰 항성을 말한다. 엄청나게 큰 부피 때문에 매우 어두운 것이 특징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연구되어 있진 않은 듯 하다. 큰개자리 VY가 비교적 어두운 편이기 때문에 적색 극거대성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케페우스자리 RW는 케페우스자리 VV A보다 작지만 어두워서 극거대성으로 알려져있다. * 밝은 거성(bright giant), 준거성(subgiant): 밝은 거성은 거성과 초거성 사이의 밝기, 준거성은 거성과 주계열성 사이의 밝기로 변화 중간 단계로 추측. H-R 도표에서 일정 집단을 형성하고 있다. * 백색 왜성(white dwarf): 헬륨까지 소진한 적색 거성 또는 적색 초거성이 중력으로 밀집한 형태로, 더이상 핵융합은 일어나지 않는다. 백색 왜성의 크기는 작으므로 밀도가 매우 높다. 가장 먼저 관측된 백색왜성으로 알려진 시리우스 B는 지구 5배 정도 크기이지만 질량은 태양보다 커서 무려 400kg/cm^3의 밀도로 추측된다. * 중성자별(neutron star): 백색 왜성의 질량이 찬드라세르카 한계(태양 질량의 1.44배. 구성 물질에 따라 정확한 값은 변함) 이상인 경우 중력이 너무 강해 원자 구조조차 파괴되어 중성자가 원자핵에서 이탈해있는 상황일 것으로 추측되는 별. 물론 정확한 건 모른다. 태양 질량의 3배를 넘어가면 블랙홀이 될 것이라 추측한다. * 초신성(supernova): 헬륨까지 소진한 적색 초거성이 갑자기 중력 붕괴를 일으키며 큰 충격파를 발생하거나(Type II), 백색 왜성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질량이 찬드라세르카 한계를 넘어서며 핵분열을 하며 폭발한다.(Type I) 폭발하여 성운을 만들기도 한다. * 청색 거성(blue giant), 청색 초거성(blue supergiant): 질량이 매우 큰 별이 수축하는 것으로 적색 거성이나 적색 초거성이 수축하는 과정인 것으로 추측된다. 적색 거성에 비해 매우 드무나, 색온도가 높은 밝은 빛을 내뿜기 때문에 밤하늘에 보이는 별들의 대부분이 청색 거성이다. 수가 적은 것은 그 수명이 짧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위에서 언급한 별의 상태는 한방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 물질이나 질량, 주변 천체의 중력 등에 의해 변화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예를 들면 청색 거성이었다가 다시 적색 거성이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본다. * 이름만 알아서는 별 소용없는 거 같고, 그 과정도 잘 이해가 안 간다. 각 물질들의 상황을 실제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야 하는 거 같다. 나중에 생각해보자. * 위키백과를 참고하였습니다. |
| 『열혈 초등학교』 작가 후기 |
“*소재를 제공해주신 조 선(92세) 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blog.naver.com/tarboy/90133583765 역사에 남을 『열혈 초등학교』 마지막회 작가 후기. 세상이 사회 비판 만화 작가를 만든다. |

